그리고 아침에 이런 게 추천으로 뜨지
>시계가 울려서 겨우 눈을 떴어
어제의 감기가 조금 거짓말 같아
밖에 나가기에도 아아, 예보에 따르면 비가 오나 봐
어차피 나가지 않는 것은 밤이 밝지 않으니까
목이 마르다든가, 마음이 아프다든가,
인간의 모든 것이 방해를 하는걸
이별의 빠르기에 얼굴을 들고
언젠가 결국 밤이 밝아오면
이젠 눈을 떠 줘, 봐 줘.
잠에서 덜 깬 모습의 너를 몇 번이고 그리고 있으니까
우산을 꺼내고 간신히 밖에 나가 보자고 정한 것은 좋지만,
구두를 버렸었던가
맨발인 채로는 배짱도 부릴 수 있을 리가 없는걸
아무래도 좋으려나, 뭘하고 싶은 걸까
저녁밥은 어떻게 할까
맑아지면 밖에 나가자
인간 따위는 보고 싶지도 않지만
이대로의 빠르기로 오늘을 헤엄치다,
네게 드디어 손이 닿는다면
이젠 눈을 떠 줘, 봐 줘
잠에서 덜 깬 모습의 너를 잊더라도 기억하고 있으니까
언덕 앞에는 네가 있고 몹시도 오랜만이라고 웃으면서 얼굴을 맞대고
자, 둘이서 가자고 말하는 거야
라플란드의 헛간 아래
감라스탄의 낡은 거리
여름풀이 방해를 해
이대로의 빠르기로 오늘을 헤엄치다
네게 드디어 손이 닿는다면
이젠 눈을 떠 줘, 봐 줘.
너를 잊어버린 나를
이별의 빠르기에 얼굴을 들고
언젠가 결국 밤이 밝아오면
이젠 눈을 떠 줘, 봐 줘
잠에서 덜 깬 모습의 너를 몇 번이고 그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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