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13개

  • 1년 이상
    무동

    웨딩에 대한 로망과 꿈은남자보다 여자가 더 큰건 사실이고그 가치도 엄청 다르다고 생각됩니다.횽은 충분히 배려할 수 있어 보이니까웨딩하는 그날까지 꼭 참고 잘해주세요.결혼식에서 모든걸 털고 새로 시작하는겁니다.


  • 1년 이상
    ㄸ매니아

    그래서 파산하더라도 맞추주기로 내 마음을 포기하고 따라주었는데 여신님의 로망을 따라가다보니 내가 돈이 없는게 문제인거지;;


  • 1년 이상
    무동

    맞춰주고싶어도 맞춰줄수없다...ㅜㅜ 좀만 견뎌요 ㅜㅜ


  • 1년 이상
    김사비

    아 나는 좀 생각이 다른데, 웨딩에 관한 로망의 디테일함은 여자가 좀 더 구체적일 수 있지만, 절대적인 가치가 다른 건 아닌것 같음.누구의 로망이 더 중요한가,를 따져서 모든 일을 치르는 것보다 앞으로의 원만한 관계유지를 위해서 취해야 할 자세를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이것도 불협화음의 일종이고, 결혼생활은 불협화음의 연속이니까. 진부한 얘기겠지만 어떻게 지혜롭게 이 상황을 타파해나가느냐가 중요함. 두사람의 희망사항과 가치에 대해 내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서 재단해서는 안댐여.. 서로의 꿈과 로망 앞으로의 계획은 똑같이 존중받아야하고 배려해야함여.


  • 1년 이상
    ㄸ매니아

    고백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더 멋있고 주체적이며 진보적(?)이라고 여겼고 여신님이 원하는 결혼 방식은 촌스럽고 주체적이지 못하며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어. 내 주머니 사정에는 내가 원하는 결혼방식이 맞기도 했구.여신님이 본인이 더 돈을 부담하겠다고 해서 여신님 원하는대로 따라주었는데 막바지에 이르러서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혀서 힘들어한다.


  • 1년 이상
    ㄸ매니아

    무의식중에 여신님이 알뜰하지 않다고 불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최소임금을 겨우받는 거지상황인데 내 경제상황에 맞추는게 여신님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인텐데.가치를 두는 것의 차이도 느껴진다. 내가 가치를 두는 것과 여신님의 주변인들이 최고의 가치를 두는 것에 큰 괴리가 느껴진다. 여신님은 주변인과 나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


  • 1년 이상
    김사비

    식이 끝이 아닌데.. ㅠㅜㅠㅜ 절충안을 찾아보라는 말을 하고싶다 솔직히. 로망도 로망이지만, 결혼식 후에도 생활은 이어지기 마련이야...눈 딱감고 전부 양보 해줄거 아니면...그리고 신부역시 횽이 양보해주는 부분을 알아주셔야 할거고. 무엇이든지, 일방적인 양보는 부작용을 수반하기 마련인거같아. 나중에 무엇으로든지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면야 아유 눈 좀 감아줘요? 로망이잖슈 하고 넘기겠지만 꿀꺽 삼킬 깜냥이 아니라면 내내 목구멍에 걸려있을거라고 생각함.


  • 1년 이상
    냉소버미

    결혼식에서 신랑은 필수요소일뿐 주인공이 아니야... 해보면 알아... ㅎㅎ결혼 자체가 전부 케바케인데 쿨한 결혼식이 뭐가 있고 쿨하지 못한 결혼식이 어디있겠냐능...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사람으로 횽의 의견을 접고 여신님 의견을 받아준건 잘 했네. 그런데 현재 문제를 확대 해석하여 씀씀이를 감당하나 못하나까지 걱정하는 것은 기우야. 결혼식 다음날부터 혹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날부터는 현실이니 각자 변하는 것이 생길 것이야.안 변하고 문제가 계속 된다면 뭐...남자에겐 단 하루라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결혼은 하라고 추천하고여자에겐 한국 사회에서 결혼이 여자에게 얼마나 불합리한지 알고나 있냐고 혼내는 나니까... ㅎㅎ여튼 결혼식 준비하며 안 싸우고 문제가 안 생기는 커플은 없으니 너무 걱정말고 신랑신부 행진까지는 여신님 기분 잘 맞춰드리라능... ^^


  • 1년 이상
    관리자

    여기 안 싸운 부부 하나 있다!


  • 1년 이상
    조콰

    음....결혼식은 ....겨...결혼식은.... 하...하지마!!! 도망쳐!!!! 아직 문이 열려있을때 도망쳐!!!!~~~~~~~~~~!!!!!!!~~~~~~~~~~~~~


  • 1년 이상
    냉혈본

    여자의 로망이 문제인거지. 지나고 나면 결국 아무것도 아니여서 소탈하게 적은 비용으로 결혼식하고 그 남는 비용으로 여행을 더 가거나 집을 좀 더 좋게 꾸몄어야 한다는 걸 뒤늦게 깨닳지만 결국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니까. 남자 입장에서는 참 난감하지. 그러나 씀씀이가 큰 여자라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건 이야기하고 싶네. 자기가 벌어서 자기 한도 내에서 쓴다면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 1년 이상
    p

    ㅋㅋㅋ 난 남들보다 정말 안쓰고 결혼했다는거 장담하는데 결혼식은 얼른 끝내야할 과업에 불과했기때문에- 가치를 두는 것의 차이는 중요해. 신행에 몰빵해서 쓰고온 신부 1인.


  • 1년 이상
    레레

    야이씨 결혼 뒤에 살면서 드는비용이 매일매일 나를 존나 때리는느낌인데! 결혼식때썼던비용 생각나면서 갈수록 짜증나고 과거에 젖어살텐데ㅡㅡ내경우엔 남녀가 뒤바뀐형국이었는데 사실나도 못이기고 그래해봐라하면서 형식적인 남편을 따라줌후회는 하지않지만 허덕거리는건 사실이고 난 생활력강한여자니까 괜찮다!라고느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