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5-08-20 00:04:11)
    ㄸ매니아

    고백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더 멋있고 주체적이며 진보적(?)이라고 여겼고 여신님이 원하는 결혼 방식은 촌스럽고 주체적이지 못하며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어. 내 주머니 사정에는 내가 원하는 결혼방식이 맞기도 했구.
    여신님이 본인이 더 돈을 부담하겠다고 해서 여신님 원하는대로 따라주었는데 막바지에 이르러서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혀서 힘들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