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를왔다 진짜 정리 한달걸린다더니 딱한달걸렸다 거진30평 아파트에 살고있다
일도 집에서 한다 집에서 밥해먹을수있으니 생활비가 1/3으로 줄었다 진작 이렇게 살걸하는 생각이 든다
2. 직원들도 정리했다 셋이했는데 한명은 내가잘랐고 한명은 같이가자했는데 부담이였는지 그만둔다고했다 같은걸 보고있는줄 알았는데 직원은 직원인가보다
3.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있다 평소 가던길이랑 비슷하긴한데 살짝 다른분야고 한국에 없는 분야다
그래도 잘해낼수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예정된 출국의길 ㅠㅠ 비행기 그만타고싶다 작년만 10번이상 탄거같은데
4. 독립한지 일년반이 지났다 내집생기니 가족이 애틋하고 왜 집안 어지르면 아버지가 노발대발(원래 엄청깔끔한성격) 했는지 이제 이해한다 그런 집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했는지... 나는 부모님만큼 살수 있을까
5. 쇼파도 세탁기도 건조기도 샤오미 로봇청소기도 공기청정기도샀다 카드 한도 적은편 아닌데 거의꽉꽉채움 ㄷㄷ 그래도 기계가 들어오니 몸이엄청편하다 외출할때 청소기 돌려놓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어플로 띡띡 해서 청소기돌려놓으면 집이깨끗해 샤오미 번창하십시오
책장도 새로사서 조립하고 침대 프레임도 없었는데 사서 조립하고 암막필름붙여서 창고도 만들고 커텐봉도 박아서 커텐도 달고 벽지도 칠하고 재밌다
6. 전에 만나던 애인 다시 만나는데 부모님이 좋아하하지 않는다
서로 바빠서 한달에 한번 얼굴본다 이게뭐얔ㅋㅋㅋㅋ
7. 돈벌고싶다 돈많이 벌어서 부모님 땅사드리고싶다 예전엔 요트사달라하시더니 요새는 땅사달라고하신다
8. 토퍼도 새로샀는데 1+1이라고해놓고 하나만 왔다
근데 어디서 주문했는지 까먹었어...
9.근처사는 지인이 코스트코 데려갔는데 이거저거해서 25만원 나왔다
10. 부엌이 널찍하니 요리해먹는게 즐겁다 그래봐야 김치찌개 계란말이 이정도지만... 친구놀러왔을때 요리해먹였는데 둘이먹으니까 양도 넉넉하게하고 먹는맛도 더 나더라 혼자 오래사는사람들 대단하다
11. 나이들면 다 재미없어진다더니 사실인가보다 뭔가 습관적으로 음악을 듣는다거나 티비를보거나 넷플릭스를 본다한들 예전처럼 감정이 요동치지 않는다 바람이 분다는 명곡이다 근데 이소라 목소리가 너무 슬퍼
<span style="letter-spacing: 0px; -webkit-text-size-adjust: 100%;">한 직업을 3년정도 가졌는데 지겹다는 생각이든다 다 때려치고 취업할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안될거야... 그냥 가진 능력으로 먹고살아야 겠지 싶어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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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letter-spacing: 0px; -webkit-text-size-adjust: 100%;">12 쿠팡에서 성인용품 팔더라 생활카테고리에서 찾아서 띠용했다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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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13 작년 10월쯤부터 우울증이였던거같다 무기력 끝판왕이였는데... 확실히 환경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뭔가 차츰차츰 돌아오고있다 기억력도 멘탈도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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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14 보통 잘나가고 화려할때는 머리가 길다 요새는 단발머리이다 열심히 길러야지 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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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15 그래도 꾸준히 다이어트해서 13키로정도 뺐다 이사 오고나서 운동을 안해서 계속 고만고만 1키오 정도가 왔다갔다 한다 대체 얼마나살쪘던건지 감도 안옴 살고 우울과 무기력의 일부분이였다고 생각이 든다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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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16 </span>
<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안방에 화장실깔려있는거 섻스하고나서 씻으라고 있는거라며? 우리집 안방에 화장실깔려있는게 그냥 창고로 쓰고있다 아이고 의미없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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