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이상 (2019-03-09 22:47:33)
    김곧은

    내음찡, 잘 될거야. 현혈증으로는 안된다하니 도와주기 어렵게 됐지만 (친정은 a,bbb고 시댁 백곰한테 물어보니 a ,b형 뿐이네..) 그래도 응원하는 마음은 많이많이 보낼께. 맘 단단히 먹고 밥도 든든히 먹고 그래야해. 알지? 



  • 1년 이상 (2019-03-09 23:05:55)
    살내음

    아버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던게 20년이고, 신장 다 망가져서 혈액투석 하신지도 10년 넘었고, 심혈관 잔뜩 막히고 해서 혈관에 스탠트 시술하신것도 꽤 되고 수시로 응급실 드나들고 해왔어서 몸이 안좋을대로 안좋으신 상황이라...
    지금도 의식은 멀쩡한데 흉통이 있고 의사들은 언제 어떻게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중환자실에 입원한채로 기다리는중인데 검사하니까 시술로는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 관상동맥 우회이식술, 대동맥판막치환술 두가지 수술을 해야한다 그러는건데 그냥 무덤덤 하고 그러려니 하고있는중.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 뭐 내 생각일 뿐이지만 아버지가 명은 기신것 같아서 가족들은 죽어나고 피가 말라도 아버지는 이래저래 별일 없게되지 않을까 싶은생각임 ㅇㅇ


  • 1년 이상 (2019-03-10 06:34:47)
    김곧은

    우리 외할머니랑 비슷하네.. 엄마도 그렇고.. 집안내력이라... 우리 친할매도. 아빠도 그럴기미가 보이더라,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고 ㅎㅎ 우리핏줄은 여기도 저기도 다 심혈관인가벼. 외할무니도 그래서 고생많이 하셨어. 말이야 담담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심정이 그렇지는 또 않더라. 담담하게 받아들여야하는거니까, 입장이 있으니까 애써 삭혀 안는거지. 어떤 증상인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수술인지 너무 잘 알아서 그렇다. 마음이. 도움 줄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밥 잘 먹고 잘 할 수 있지?
    잘 버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