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2개

  • 1년 이상
    SB 로보

    썰을 풀기 전에, 이 곡들이 클래식음악같이 느껴진 이유를 생각 그대로 이야기해줬으면 합니다요.


  • 1년 이상
    종이날개

    보통 클래식이라고 하면 악기 구성과 곡의 구성이 판단 기준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악기는 현악기 위주이고 실내악에서 오케스트라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구성(목관악기 추가)이 생기는 형태의 곡들? 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곡의 구성은 기승전결이 있고 플레이타임이 5분 이상인 곡들???? 이라고 생각하는게 

    예전에는 관악기에 비해서 현악기는 만들기 쉬웠을거 같고 특기 금관악기는 금속 가공하는 기술적인 문제와 자원의 단가 문제로 쉽게 만들기 힘들었을거 같아. 

    클래식이라는 시대에 엔터테이먼트가 마땅하지 않았으니까 음악이 중요한 엔터테이먼트가 되었을텐데 종교음악은 일단 제껴놓고...

    오페라나 연극에서처럼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상상을 할 수 있게 스토리라인을 곡에 집어 넣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디즈니의 판타지아 처럼.

    그러다 보니 형식에 따른 악기 구성과 레퍼토리가 생겨나게 되고 이런 것들이 하나의 큰 틀안에서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느끼는게 아닌가 시프요.  

    그리고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 아닐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