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그까짓 3천년 분량의 음악사 시험 그냥 보면 되는 거 아냐? 하면서 어영부영 세월을 보내면서 퀄시험(Doctoral Qualifying Exam. 박사자격시험?)을 준비한다고 했는데...역시 막판에 점검해보니 생각이 하나도 안난다(...).
<span style="letter-spacing: 0px;">이 학교 음대는 좀 독특해서 이 퀄 시험을 네 개로 나눠서 본다. 그 중 첫번째인 이 </span>시험은 오전 8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보게 되어있는 좀 하드한 난이도인데...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내 담당교수님께는 다음에 봐야겠다고 메일 보내고 주저 앉아버렸다.
지금 자면 아마 시험 시간에 늦어버릴 것이다. 시험 출제 교수한테는 그냥 지각해서 못봤다고 둘러대야 할까. 학교를 더 오래 다닐 상황을 만들고 싶지는 않은데 참 곤란하구먼. 그리고 학기 끝난 이후 약을 안 먹었더니 확실히 몸 상태가 안 좋아지긴 했다. 학교 약국에 처방전 미리 받아놓은 걸로 약도 다시 타야겠고...그리고 7월부터 해야 하는 오페라 외워야 하는 것도 있으니 시험 안 본다고 쉴 일은 없겠지. 에라 모르겠다. 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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